D-Day

 

 

 

 

결국 오늘 나의 D-Day가 다가왔다. 카메라 렌즈 팔아서 마련한 기회. -.-;;

 

날씨 때문에 두 번이나 연기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을 것 같아서 드디어 뛰어내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은 온통 내가 부상당하거나 죽어도 소송안걸겠다는 내용에 사인을 요구하는 서류들이다.

 

 미국 항공 안전법상 낙하시에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카메라 비디오 촬영도 금지되어있다.

 

그냥 종단 속도(terminal velocity) 경험이나 해보는 걸로 만족해야할 듯.

 

오늘 저녁에 살아돌아오지 못하면 이 글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왠지 더 스릴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