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House & People

매일 매일 부대끼는 가족같은 사람들

Rohit, Buffalo, 2009

네팔에서 온 청년, 항상 웃으며 나보고 "안녕하세요" "워디 가세요?" 라고 우리말로 물어보는 친구

Tailung & Sunny, Buffalo, 2009

타이완에서 온 Tailung과 중국 본토 출신의 Sun, 우린 그냥 sunny라고 부른다. 한때 나와 담배 친구였는데, 이젠
내가 금연한 이후론 보기힘들어짐. 지난주 박사학위 받은 고집 센 아저씨^^

Justin, Buffalo, 2009

우리 실험실 바로 옆방에 있는 연구실의 캐나다 청년, Justin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야구도 잘하는 친구, 지난달에 뇌종양 수술을 받고 이번달에 벌떡 일어나서 연구에 몰입하던 슈퍼맨 친구다.

Sasmita, Buffalo, 2009

인도에서 온 아가씨로, 우리 연구실 막내다. 시간이 갈 수록 고집이 있다는 게 느껴진다. 의견 분명히 말하고 똑똑한 친구다. 나의 어이없는 농담이나 교수 흉내내기에도 잘 웃어주는 아가씨^^

Deepu, Buffalo, 2009

인도에서 온 친구로, 상당히 젊잖은 친구다. 최근에 인도에 가서 결혼하고 온 친구.
인도에선 아직도 부모가 주선해준 결혼을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 나같이 귀차니스트들한테는 상당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

Phillip(right), Buffalo 2009

왼쪽은 학부생 같은데 미안하지만 누군지 모르겠고, 오른쪽이 홍콩에서 온 친구 Phillip. 입자 이론 물리학을 전공하는 친구다. 댕기동자라고 내가 부르는 이친구는 밥없이 김치만으로 하루에 1갤런(3.78리터)통에 들어있는 김치를 다 먹어치운 특이한 친구. 밥하고 먹으라고 했더니 대답이 걸작. "밥하고 먹으면 김치 맛을 느낄수 없다구!"

Gen Long, Buffalo 2009

중국 본토에서 온 친구로, 내가 가끔씩 써야하는 장비가 있어서 장비 사용을 부탁하느라 무지 괴롭히고 있는 친구다. ^^

Chase(left) & Andras(right), 2009

캘리포니아 출신 Chase 와 독일에서 온 Andras
둘 다 같은 1층 실험실 친구들이라 매일 같이 부대끼는 사람들이다.
Chase는 올해 100km 자전거 완주 할 때 같이 나갔던 친구로 우리 과 팀장이었다. Medium Format카메라를 갖고있다고 했는데 현상 장비와 카메라를 캘리포니아에 두고왔다고 함.
독일에서 온 Andra는 토론하는걸 좋아하고, 바쁜 교수밑에서 혼자 연구를 잘해내는 똑똑한 친구. 독일인다운(?) 고집이있는 친구다.

Shri, 2009

인도에서 온 친구로 같은 1층 연구실 사람들중 하나
복잡한 MBE장비를 혼자 터득한 똑똑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