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ome!

N. Tonawanda, NY 2009


어릴적 강원도에 놀러갔을 때 보던 수많은 별들을 보게되면

피곤에 지쳐서 아파트 문을 열더라도 마음만은 맑아지는 것 같다.

오늘따라 홍천강에서 옥수수 서리하고 옥수수 굽는 냄새를 맡으며 강가에 누워서

올려다본 그 때의 하늘이 문득 생각난다.

문득 인간이란 존재는 단지 이 우주 속 존재의 one of them이란 생각.

영화 contact에 조디 포스터가 하던 말, 저 넓은 공간에 우리 뿐이라면 공간의 낭비일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