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pisode in the China King restuarant

Waiting for dinner, Amherst 2010

Amherst, NY 2010



새해 첫 날(카메라 날짜 설정이 잘못되었나보다.) 혹은 둘 째 날이었던 것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에서 휴일을 보내는 나는 역시나 오늘도 텅빈 중국 식당에 혼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린다.

집에가서 저녁을 먹을 여유가 없을 때 가끔 오는 중국 식당


항상 주문을 받는 중국인 아가씨와 발음때문에 실랑이를...-.-;

나의 발음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동양인 둘이서

white rice와 fried rice를 서로 혼란스러워하면서, 주문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다.

중국어도 못하면서 나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중국 친구들한테 물어서 흰 쌀밥 "파이판(백반?)"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주문을 한 적이 있는데, 어설픈 내 중국어 실력인지, 아니면 발음때문에 주문이 잘못던 적이

있어서 기분이 나빴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파이판'이란 말을 하면 얼굴이 심각해지곤한다.


좋다...

그래서 내가 마지막으로 꺼낸 승부수는....









STEAMED rice!

 "It's gonna be a steamed rice!"  :)

그래 이젠 fried rice가 나오지 않는다. 흰 쌀밥을 먹는거다.



다음에는 맥도날드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