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고!



네이트에서 나도 당첨되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된 사람으로 뽑힌 것이다.

일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설명하고있는데, 사실상 네이트 쓰는 사람의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된것 아닌가 싶다.

타 블로그에 가보면 3천만명이라고 나와있는데 그럼 대한 민국 대부분의 주민등록 번호와 연락처등등이 유출되었다는 것이다.

중국발 IP라고 추정된다고 했는데, 이것도 정부가 북한 소행이라고 할까봐 두렵다.
 
하긴 지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과 조신하게 잘지내야하니까 북한 소행이라고 정부나 여당측에서 떠벌리지는 못한 것이다.
 
뜬금없이 밀가루 수백톤을 북한에 날라다 주는 이유는 과연 뭔가 생각해보면 분명히 정상회담을 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양새다.

현 정부의 아킬레스 건인 천안함 사건을 연평도 포격(이건 북한의 소행이고..)에대한 북한의 사과를 받아버리면, 천안함 사건도 분명 

연평도 포격과 함께 패키지로 북한의 소행이 되어버리게 될 것이니까,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현 정부가 목숨을 거는 이유도 짐작할만

하다. 특히 내년 4월 총선 전에 뭔가를 하고 싶어서 속이 타고 있을텐데, 이미 북한에 모든 주도권을 넘겨준 또라이 현정부가 아무리

발을 동동 굴러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그냥 북한이 비밀 접촉시에 녹음한 녹취록을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 아마도 현 정부나 보수 파가 한동안 정권 잡지도 못할정도로 몰락할지도...


아무튼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는 네이트온과 싸이월드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공지를 보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