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Thin Air

 

Somewhere above Newfane, NY 2012 (image taken by Nick)

 

 

 

4-5인용 세스나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을 비유하자면, 어렸을 때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 물에

 

뛰어들때 느꼈던 두려움과 비슷하다고 할까...자세가 안정될 때까지 두어번 회전하는 동안 역시 지평선이 눈 앞에서 두어번

 

나타났다 사라졌다. 1분 가량 자유낙하 하는 동안 숨을 쉬기 힘들었고, 나중에 사진을 보니 얼굴 크기가 두 배는 늘어나 있었다. -.-;;

 

늦은 오후, 남한 만큼이나 넓은 온타리오 호수와 멀리 물안개가 피어올라오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상의 모습...참 인상적이었다.

 

 

이럴땐 이런 음악이 나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