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clound has a silver linning.

Hope, Buffalo, 2009



여긴 새로 취임한 대통령에대한 기대가 어마어마한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 사회에 위기의식이 퍼져있고, 시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겠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도자는 리더쉽이 필요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지 않은가.

도시의 한 복판에 쇠말뚝을 박고 울타리를 쳐서 그들만의 왕국을 건설 중인 MB정권이

눈여겨 봐야할 일이다.


한편으로 흑인 대통령의 당선은 양심적인 백인들의 도덕적 죄책감(과거 노예제도의 역사를 가졌던 것) 에대한

1 차적인 면죄부와 안도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사람들하고 얘기하다보면, 피부 색에대한 발언에 

상당히 민감해하고, 과거에 선조들이 노예제도를 가졌던 것에대해서 약간의 자괴감(?)이랄까 분명 노예제도에

대해 말할 때, shameful하단 표현을 쓰곤한다. 대부분의 양심적인 백인들의 경우에 한해서다.


물론 미국도 여전히 모순적인 모습, 차별과 부조리가 존재한다. 어느 사회나 그렇듯이.

하지만 대한 민국의 정부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정부가 직접 주도하고 있는 듯하다.  

어려운 시기에 사회 각 계층을 대립시키고 분리시키고 있는 정부의 역행에 사람들은 이미 지쳐버렸다.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희망은 항상 남아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