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靜 [Photos] 2008. 9. 16. 18:07
hotshoe, full moon, Buffalo, 2008 (f11, 1/500s, ISO320)
엄마께,
앞으로도 쭉 건강하셨으면....
hotshoe, 추석 & 추억, Buffalo, 2008 (F1.8, 1/2s, ISO 100)
문득 군대에서 맞았던 명절이 생각났다. 명절 때 일하면 일이 별로 없고 한적해서 후임병들을 휴가보내고
내가 남아서 명절때마다 근무했더랬다. 그게 차라리 난 편했다. 사실 게을렀던거다.
문만 나서면 집까지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건만, 난 여전히 내가 추억을 간직했던 집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다.
태풍 IKE의 영향이던가, 추석날 밤에는 보름달을 찍기 힘들만큼 바람이 많이 불었었다.
쓰레기통이 넘어져있고, 쓰레기들이 뒹굴고, 나무가지들이 부러져서 집앞 거리가 어수선했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시도해보았다.
여러 장 시도해보았는데, 달 표면이 제대로 찍히지 않은건, 달이 너무나 밝아서 하이라이트가 생겨버린
것이 이유였던것 같다.
엄마께,
앞으로도 쭉 건강하셨으면....
hotshoe, 추석 & 추억, Buffalo, 2008 (F1.8, 1/2s, ISO 100)
문득 군대에서 맞았던 명절이 생각났다. 명절 때 일하면 일이 별로 없고 한적해서 후임병들을 휴가보내고
내가 남아서 명절때마다 근무했더랬다. 그게 차라리 난 편했다. 사실 게을렀던거다.
문만 나서면 집까지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건만, 난 여전히 내가 추억을 간직했던 집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다.
태풍 IKE의 영향이던가, 추석날 밤에는 보름달을 찍기 힘들만큼 바람이 많이 불었었다.
쓰레기통이 넘어져있고, 쓰레기들이 뒹굴고, 나무가지들이 부러져서 집앞 거리가 어수선했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시도해보았다.
여러 장 시도해보았는데, 달 표면이 제대로 찍히지 않은건, 달이 너무나 밝아서 하이라이트가 생겨버린
것이 이유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