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s top 10 miserable cities by Forbes magazine

미국 비즈니스 잡지인 Forbes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miserable한 도시 탑10에
Buffalo가 들어가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2~3위로 뽑히던 버팔로라서 탑10안에 들어가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8위를 차지.

기사를 전제하지 않기위해 링크만 걸어둔다.
http://www.forbes.com/2010/02/11/americas-most-miserable-cities-business-beltway-miserable-cities_slide_9.html

          Buffalo, NY 2009


버팔로가 8위를 차지한 이유인 즉슨 버팔로는 뉴욕주에서 뉴욕시 다음으로 큰 도시이지만, 지난 반세기동안 산업기반이 몰락해가면서 50%이상의 인구가 감소했기때문이란다. 제조업이 그 기반을 이루던 곳이라 블루칼라 계층이 많았던 모양이다. 한창 번성했던 시기에는 인구 백만 가까이 되었고, 철도 및 운하(Erie canal을 비롯)로 인한 교통의 중심지 역할도 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시카고가 건축으로 유명해지기 이전에 이미 버팔로는 실험적인 건출물의 시험무대였다고 했는데, 이미 역사속의 이야기로만 남겨지게 되었다.

1위는 Cleveland, Ohio가 차지. 내가 갔을 때는 버팔로와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도심 버스는 흑인들만 탄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흑인 위주로 탔던 것 같다. 잠시 다녀온 관찰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범죄율도 높은 도시였군.

2위는 캘리포니아주의 Stockton이라는 도시가 차지. 높은 실업율과 강력 범죄로 2위에 올라섰다.

4위는 Detroit, Michigan이 차지.
영화 로보캅의 무대였던 디트로이트도 역시 버팔로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철강등의 제조업위주의 산업도시였는데, 2차 산업의 쇠퇴와 다국적 경영의 여파로인해 실업율과 범죄율이 높은 도시가 되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로보캅으로 인해 강한 인상을 갖고있는 도시이다.

나머지는 테네시주 멤피스 시, 미시간주 플린트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오하이오주 캔턴,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sales tax가 10.25%...살인적인 세금이다!),
 뉴욕시가 16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20위...를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오하오주에서 20개 도시 가운데  5군데를 배출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