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p] 민간 합조단의 발표를 반박한 미국 한인 교수들


민간 합조단의 발표에 반박한 한인 교수들에대한 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all/view.html?cateid=1002&newsid=20100617180314287&p=nocut&RIGHT_COMM=R12


http://media.daum.net/politics/all/cluster_list.html?newsid=20100617180314287&clusterid=172793&clusternewsid=20100617180314287&p=nocut


http://media.daum.net/politics/all/cluster_list.html?newsid=20100617180314287&clusterid=172793&clusternewsid=20100617180314287&p=nocut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01623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01216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88997


민간 합조단의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발표 내용과 절차는 전여옥이 JPNews  대표 유재순씨와의 '일본은 없다'
 
표절에관한 공방을 생각나게 한다.

둘 중 어느 한쪽이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쪽은 거짓말을 감추기위해서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대고, 다른 한쪽은 진실이 묵인되고 사장되는 것을
 
용서할 수 없기에 그리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위해 끊임없이 싸우는 구도.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댈 수 있는 것도 사실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분명히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이다.

한쪽은 권력을 믿고 다른 한쪽은 증거에 기반한다.



왜 초기에 미국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했다가 번복했는지...
왜 초기에 목격자들이 섬광과 물기둥이 없다는 말을 했는데, 번복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1600도나 되는 폭발시의 고온에 160도만 되도 증발해버리는 매직이 온전하게 '1번'이 남아있는지..
왜 폭발시에 충격파로인한 생존자들의 피해가 하나도 없고,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던 건지...
왜 함장과 생존 장병과의 인터뷰가 일체 금지되고있는지..
왜 민군 합동 조사단에 외국인 조사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지..
왜 합동 조사단이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전에 북한 소행으로 결론이 났던 것인지...
400여쪽에 달하는 합조단 조사 결과가 한글로 쓰여진 보고서를 힐러리 클린턴한테 보내서 뭘하자는건지..
그런데 그 보고서를 왜 국회에 제출하지 못하는 것인지...
왜 절단면에대한 공개와 분석이 공개적으로 되지 못했던 건지..
어뢰 쌍끌이 어선을 공개하지 않는지..(어부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보면 "천운이죠"라고 한마디했다는
어이없는 기사만 보인다.)



한편으로 최문순 의원이 언급한 바대로 미국과 일본등의 동의를 확고하게 구하기위해서
어떤 외교적인 딜을 제시했고, 무엇을 주기로 했는건지, 우리의 외교에 약점을 쥐어주게되는 상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거짓말을 하다가 나라마져 팔아먹지말기를...


흔히 그렇듯이 뉴스기사에 댓글을 읽어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국가를 믿지못하느냐?', '군대나 나왔냐?' 라는 류의 글도있었다.

국가가 종교가 아닌이상 믿고 말고의 문제를 논할 수는 없다. 국가는 자기가 태어나서 소속된 부모와 같은

존재이기때문이다.

국가를 못믿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부의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충분히 선거에 북풍을 이용해도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이제는 희생자를 생각해서라도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다시 객관적으로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며 단순한 신념, 믿음 혹은 애국심의 문제가 될 수 없다.

이 문제가 결국 일방적이고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사장되고 만다면, 그야말로 '한국은 없다'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미국 한인 교수가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한 논문 사이트를 링크해둔다.

http://arxiv.org/abs/1006.0680

(참고로 이 사이트는 코넬대학교에서 관리하는 웹사이트로, 전 세계 물리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논문을
 
완성하여 공식적인 저널에 출판하기전에 그 논문 초고를 올리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여전히 나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故 R.P. Feynman 교수가  그의 저서를 통해서 누누히 말했듯이

대중을 감쪽같이 속여온 사이비 과학에 대한 경고와 특히 권력과 결탁한 사이비 과학 교도와 추종자들에게

진실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길 소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나에게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