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주인을 닮는다

Amherst bikepath, NY 2010



날씨가 따뜻해지니 사람들이 많이 산책길에 보인다.

가만히 보면 내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개는 주인을 많이 닮아가는 것 같다. 내 생각일 뿐이지만..

(my hypothesis : Dogs look just like their owners)


입은 '옷'도 왠지 비슷해보이고, 말안듯고 딴청 피우는 것도 왠지 닮았을 것 같다. (부인이 그렇게 생각할 듯^^)


Note : 똑같은 필름을 사용해서 Leica Summaron 35mm 렌즈와 Leica Summitar 50mm를 써보니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약간은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다. 모두 50~60년 된 classic lens라서 요즘 나오는 렌즈들처럼 깔끔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주지는 않지만, 상황의 분위기라던가,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Summitar렌즈가 좀더 내 마음에 들지 않나 생각해본다. 분명 50mm와 35mm 렌즈 화각의 차이도 있겠지만 말이다. SUmmitar 렌즈에 입자감이 좀더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