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path

Buffalo, 2009


어쩌다가 학교 주변 bikepath에 나가도 언제나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대부분은 처음 마주치는 사람들이다.

언제나 마주치게되는 사람들은 눈인사라도 하게되곤한다.

대체로 젊은 사람들일수록 눈을 마주칠 때에 약간의 거리감 내지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거리에서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에 느꼈던 긴장감같은 것들은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종류의 것이었다.

폭력, 살인 등의 드라마가 많은 미국이라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마져 들었던 적이 있었다.

더군다나 몇 년 전에는 학교 주변 bikepath에서 살인 사건도 있었다고 하니말이다.

왠지 모를 사람사이의 긴장감을 나는 미국와서 처음 느꼈던 때가 다시 기억난다.




Ride like someone's life depend on you..

Buffalo, June 2009




Taking photos while riding a bike.


confrontation, Buffalo, June 2009



자전거를 6시간 동안 타는 동안 도로 주변에 간간이 세워놓은 팻말중에 다음 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Ride like someone's life depend on you!"

엉덩이도 아프고, 계단오를 힘도 안나지만,
그런 간절함이 내겐 절실했다.

생각해보면 처음 한 시간이 지난 후부터 4시간 될 때까지가 가장 힘겨웠던 것 같다.
실제로 힘든 것 보다도 내가 스스로 만든 두려움이란 것,
나 자신에대한 믿음의 부족, 혹은 자신감 결여와 같은 나약함이
나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란 말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무형의 두려움, 공포감과
혹은 자신감의 결여와 같은 부정적인 인식작용 혹은 사고와의 대면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But, why not?
I also have a bike with same 26 inch wheels like others. :)

생명의 선, Lines

Buffalo, June 2009


시작과 끝이 있고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
신호든 전기든 서로가 연결되어 끊임없이 흐른다는건
생명을 낳는 것이 아닌가 



Buffalo,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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